[스파이샷] 신형 포르쉐 911 GT3…"터보? 난 영원한 자연흡기"
  • 유대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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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4.29 20:35
[스파이샷] 신형 포르쉐 911 GT3…"터보? 난 영원한 자연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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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포르쉐 911 GT3 페이스리프트 시험주행차가 카메라에 잡혔다. 대부분 포르쉐 911이 터보로 전환되는 시대임에도 자연흡기 엔진을 유지한 점이 특징이다. 

▲ 포르쉐 GT3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외관은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가 장착됐다. 기존 모델 대비 공기 흡입구의 크기를 더욱 키웠으며, 911R에 적용된 휠을 장착했다.

실내는 7.0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다. 스마트폰과 같이 두 손가락을 이용해 확대·축소를 할 수 있는 '멀티 터치'기술이 적용되며, 스마트폰과의 연동 기능이 강화돼 구글 실시간 교통정보와 스트리트 뷰 등을 사용할 수 있다.

▲ 포르쉐 GT3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새롭게 디자인한 핸들도 장착된다. 탑승자가 운전에만 집중하며 차량의 주요 기능을 조작할 수 있도록 각종 버튼이 더해지며, 노멀,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인디비쥬얼 등 4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된다.

외신의 따르면 파워트레인은 신형 포르쉐 911(991 MK2)과 달리 현행 모델에 적용되는 3.8리터 자연흡기 6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자세한 성능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보다 높은 수준의 출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 포르쉐 GT3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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