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분기 연속 흑자 행진…티볼리의 힘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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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4.28 15:51
쌍용차 2분기 연속 흑자 행진…티볼리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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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올해 1분기에 8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작년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1분기에 내수 2만2622대와 수출 1만1044대를 포함 총 3만3666대를 판매했다. 매출은 8132억원, 영업이익은 81억원, 당기 순이익은 23억원을 올렸다. 

쌍용차 측은 티볼리 판매가 늘어나면서 전체 판매 및 매출 실적이 전년 대비 각각 2.3%, 6.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수출은 해결해야할 과제다. 유럽 수출은 20% 이상 증가했으나, 신흥국가의 수요 감소로 전체 실적은 6.5% 줄었기 때문이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는 "티볼리 브랜드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면서 "티볼리 에어의 가세로 소형 SUV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판매 확대를 통해 이러한 흑자기조를 계속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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