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K5 MDPS 결함 '1만9000대' 리콜…"무거워진 핸들 원인 찾았다"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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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4.18 10:15
쏘나타·K5 MDPS 결함 '1만9000대' 리콜…"무거워진 핸들 원인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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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현대기아차 쏘나타·K5의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휠(MDPS)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 현대차 YF쏘나타

현대차 YF쏘나타와 기아차 K5는 MDPS의 ECU 회로 기판 코팅 상태가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수분이 유입돼 전자회로가 끊어지면 스티어링 휠이 무거워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대상은 2010년 1월 19일부터 7월 8일까지 제작된 YF쏘나타 7794대, 2010년 5월 3일부터 7월 8일까지 제작된 K5 승용자동차 1만1681대 등 총 1만9430대다.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현대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환)를 받을 수 있다.

▲ 기아차 K5

이밖에, 기아차 K9는 등화장치용 다기능 스위치의 접촉 불량으로 인해 주행 중 전조등이 정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2년 3월 8일부터 2016년 1월 12일까지 제작된 K9 9479대로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25일부터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을 교환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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