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스파크, 지난달 판매 9000대 넘어…경차 시장 주도권 잡나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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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4.01 14:59
쉐보레 스파크, 지난달 판매 9000대 넘어…경차 시장 주도권 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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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스파크가 지난달 국내에서 9000대 넘게 팔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경쟁 모델인 기아차 모닝을 넘어섬과 동시에 한국GM 단일 차종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1일, 한국GM은 지난달 쉐보레 스파크의 판매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한 9175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9월 기록한 스파크의 최다판매량 7494대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2002년 회사 설립 이후 단일 차종으로는 역대 최대 기록이다.

한국GM은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8년 가까이 기아차 모닝에 빼앗겼던 경차 시장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모닝 현행 모델은 출시된지 5년이 넘었으며, 올해 하반기 풀체인지를 준비 중이다.

한국GM 관계자는 "스파크의 판매 돌풍 이유는 최근 회사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우수한 상품성이 소비자들로부터 뒤늦게 인정받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GM은 스파크의 판매 돌풍을 이어가고자 파격 할인을 실시한다. 이달 스파크 구매 시 100만원의 할인과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하며, 기존 마티즈 CVT 모델 소유자가 스파크를 재구매할 경우, 1% 할부(72개월)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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