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달 그랜저 30주년 한정판 출시…"아슬란보다 고급스러워"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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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09 17:05
현대차, 내달 그랜저 30주년 한정판 출시…"아슬란보다 고급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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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쏘나타에 이어 그랜저도 데뷔 30주년을 기념 모델을 선보인다. 

▲ 현대차 그랜저 일반 모델

현대차 관계자는 9일, 내달 중 그랜저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500대 한정판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랜저 30주년 기념 모델의 제원과 사양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내외관 디자인을 기본 모델과 차별화하고 상품성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실내가 보다 고급스럽게 꾸며질 전망이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실내에는 블루 컬러와 브론즈 스티치가 조합된 시트가 탑재되며, 시트 허리 부분에 퀼팅 장식이 더해진다. 또, 기존에 없던 브론즈 색상이 적용된 트림 및 가니쉬가 장착돼 윗급 모델인 아슬란보다 고급스럽게 만들어진다.

▲ 모터그래프가 만들어 본 현대차 그랜저 30주년 기념 모델 실내 예상 이미지

파워트레인은 현행 모델과 동일할 전망이다. 다만, 현재 판매 중인 2.4리터와 3.0리터 가솔린, 2.2리터 디젤 중 어떤 모델로 출시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참고로 지난해 300대 한정판으로 선보인 쏘나타 30주년 기념 모델은 1.6리터 가솔린 터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당시 쏘나타 한정판은 판매 개시 3분만에 300대가 모두 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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