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7인승 SUV 패스파인더 2016년형 출시…가격은 5240만원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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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17 11:33
닛산, 7인승 SUV 패스파인더 2016년형 출시…가격은 52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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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은 7인승 SUV 패스파인더의 2016년형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 닛산 패스파인더

패스파인더는 '가족을 위한 전용 제트기'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진 7인승 대형 SUV로 3열 탑승 편의를 위한 EZ플렉스 시팅 시스템(EZ Flex Seating System)이 적용됐으며, 유아용 시트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2열 좌석을 이동시킬 수 있는 래치 & 글라이드(LATCH AND GLIDE) 장치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탑승자 편의사양과 쾌적한 실내 공간을 바탕으로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캘리블루북으로부터 2016년 최고 패밀리카 16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상품성을 개선한 2016년형 모델이다. 외부에서 에어컨이나 히터 등 공조장치를 작동시킬 수 있는 원격 시동 시스템이 추가됐으며, 블랙 컬러로 포인트를 준 스티어링 휠이 장착됐다.

▲ 닛산 패스파인더 실내

파워트레인은 3.5리터 V6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63마력, 최대토크 33.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이 더해졌으며 변속기는 CVT 무단변속기와 조합됐다.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8.9km다.

국내 판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5290만원에서 개별소비세 인하 분 50만원이 적용돼 524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는 “미국에서 최고의 패밀리카로 선정된 패스파인더는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가족 단위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모델"이라며 "2016년형 패스파인더의 가치를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하기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닛산은 2016년형 패스파인더 출시를 기념해 이달 구매자에게 최대 170만원 상당의 할부이자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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