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BMW 로드스터, Z4는 가고 Z5의 시대…이젠 대중성까지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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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03 21:03
[스파이샷] BMW 로드스터, Z4는 가고 Z5의 시대…이젠 대중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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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BMW Z5 시험주행차가 카메라에 촬영됐다. 이 차는 하드톱 로드스터 Z4의 후속 모델로 BMW와 도요타가 공동 개발한 플랫폼이 적용된 첫 번째 차다.

▲ BMW Z5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외관 디자인은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 우선 하드톱 루프가 소프트톱으로 변경됐으며, 전체 비율은 보닛이 조금 짧아지고, 트렁크가 길어져 이전에 비해 안정적인 느낌이다. 특히, 하드톱 컨버터블의 대표 모델로 알려진 Z4와 달리 Z5에는 소프트톱이 적용되면서 이전에 비해 더 넓은 트렁크 공간을 갖추고, 무게 감량 등을 통해 주행성능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 주행 중 루프를 여닫는 것이 가능해져 편의성도 개선된다.

다만, 시험주행차는 소프트톱 뒷부분의 뒷유리조차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로, 양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Z5는 오는 2018년 양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 BMW Z5 시험주행차

외신에 따르면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6기통 터보 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다. 또, 고성능 M 모델은 최고출력 425마력 수준의 성능을 갖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도요타는 Z5에 적용된 플랫폼을 통해 수프라의 후속모델을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 BMW Z5 시험주행차
▲ BMW Z5 시험주행차
▲ BMW Z5 시험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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