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임박' 현대차 아이오닉, 가격은 2290~2780만원…세부 사양도 공개
  • 전승용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6.01.06 13:01
'출시 임박' 현대차 아이오닉, 가격은 2290~2780만원…세부 사양도 공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가 이달 14일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트림별 가격과 세부 사양이 공개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 가격은 2290~2780만원으로, 옵션을 제외한 기본 가격은 경쟁 모델인 도요타 프리우스(3130~3770만원)에 비해 800~1000만원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오닉은 아이(I), 아이 플러스(I+), 엔(N), 엔 플러스(N+), 큐(Q) 등 총 5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트림별 가격대는 아이(I) 2290~2320만원, 아이 플러스(I+) 2390~2420만원, 엔(N) 2490~2520만원, 엔 플러스(N+) 2620~2650만원, 큐(Q) 2750~2780만원이다.

 

트림별 사양을 살펴보면, 가장 저렴한 아이(I) 트림의 경우 LED 주간주행등과 LED 보조제동등, 프로젝션 헤드램프 등의 외관 사양과 D컷 스티어링휠, 슈퍼비전 클러스터 등의 실내 사양, 7에너백, 차체자세제어장치, 섀시통합제어시스템 등의 안전 사양, 듀얼 에어컨, 오토라이트, 통합주행모드 시스템, 앞좌석 열선 시트 등의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아이 플러스(I+) 트림에는 인조가죽시트와 가죽 스티어링휠·기어노브,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이 추가됐으며, 엔(N) 트림에는 크롬 몰딩과 열선 스티어링휠, 앞좌석 통풍시트, 후방 카메라, 크루즈 컨트롤, 핸드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엔 플러스(N+) 트림에는 17인치휠, HID 헤드램프, LED 포지셔닝 램프, LED 리어 콤비 램프 가 추가됐으며, 최고급 트림인 큐(Q)에는 두얼모드 버추얼 클러스터(7인치)와 운전석 10WAY 파워시트, 전방주차 보조 시스템, 하이패스, 7인치 내비게이션 등이 탑재됐다.

 

추가 옵션은 트림에 따라 세이프티 패키지(후측방경보, 긴급제동, 차선이탈경보 등), 컨비니언스 패키지(하이패스, 핸드폰무선충전 등), 패신저 패키지(뒷좌석열선 및 에어밴트, 러기지스크린 등), 인포테인먼트 패키지(8인치 내비게이션, JBL 사운드시스템 등), 프리미엄 패키지(천연가죽시트, 매탈장식 등)가 있다. 세이프티 썬루프도 옵션이다.

 

아이오닉은 7일 미디어 공개 이후 14일 정식으로 출시된다. 현대차의 첫 번째 친환경차 전용 모델로, 보닛과 트렁크 등에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연비를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노력을 쏟아부었다.

파워트레인은 1.6 가솔린 GDI 엔진에 6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를 적용하고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연비는 15인치 기준 22.4km/l로, 같은 크기의 휠을 장착한 프리우수(21.0km/l)보다 우수하다(아이오닉은 신연비, 프리우스는 구연비 측정). 17인치 모델은 20.2km/l다.

 

현대차는 이달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한 이후 올해 안에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가 순차적으로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