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이 이달 미국에서 열리는 2015 CES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5일 출국했다.

▲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5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하와이로 출국했다.

오는 7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선 PGA 골프대회인 '현대차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십'이 열릴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현대차북미법인이 공식 후원하는 이 대회를 참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인 '2016 CES'를 방문할 예정이며, 11일(현지시간)부터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6 디트로이트모터쇼'에 참석할 계획이다.

▲ 현대차 제네시스 EQ900(현지명 G90)

정 부회장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현대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며, 지난달 출시한 제네시스 EQ900(현지명 G90)을 해외 시장에 처음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행사장에 제네시스 브랜드 전용 부스를 마련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제네시스 EQ900을 비롯해 기아차의 대형 SUV 콘셉트 KCD-12 등을 전시한다.

▲ 기아차 KCD-12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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