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드디어 나온다…'지금까지 없던 신차 탄생'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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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1.05 15:17
현대차 아이오닉, 드디어 나온다…'지금까지 없던 신차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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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5일, 전국 현대차 영업점을 통해 오는 14일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의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현대차 아이오닉 렌더링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오닉은 하이브리드 모델로, 향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버전이 출시될 계획이다.

아이오닉은 현대차 최초로 친환경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차량으로,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알루미늄 경량화 소재 등 기존 동급 모델에선 볼 수 없었던 여러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 현대차 아이오닉 렌더링

1.6리터 GDI 엣킨슨 사이클 카파 엔진과 6단 DCT 변속기, 전기모터와 배터리가 탑재됐다. 성능은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0kg.m의 힘을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22.4km(도심 22.5km/l, 고속도로 22.2km/l)로, 원조 하이브리드카인 도요타 프리우스(복합기준 21.0km/l)보다 뛰어나다. 다만, 해당 모델은 15인치 타이어가 장착된 차량이며, 17인치 타이어가 적용된 아이오닉의 복합연비는 20.2km/l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의 트림을 아이(I), 아이 플러스(I+), 엔(N), 엔 플러스(N+), 큐(Q) 등 5가지로 운영할 예정이다. 운전석 및 조수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미쉐린 타이어, 4.2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듀얼 에어컨 및 앞좌석 열선 시트,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 등의 사양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여기에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등의 안전사양과 핸드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의 편의사양도 추가할 수 있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우수한 수준의 연비 뿐 아니라 다이나믹한 주행성능과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모델”이라고 밝혔다.

 
▲ 현대차 아이오닉 렌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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