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새해를 맞아 내외관 및 편의 사양을 향상시킨 상품성 개선 모델 4종을 동시에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2016년형 모델로 바뀐 코란도 스포츠는 센터페시아를 중심으로 인테리어를 새롭게 단장했으며,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사양을 추가했다. 

외관은 안개등과 함께 위치한 LED 주간주행등과 18인치 블랙 알로이휠(옵션)을 장착해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실내는 레드가죽시트패키지를 새롭게 적용했으며, 에어컨 송풍구와 각종 컨트롤 노브 등 실내 곳곳에 새로운 소재를 사용해 디테일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스마트폰 미러링이 가능한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운전석 및 동승석 3단 통풍시트, 2열 암레스트 컵홀더 등의 편의 사양도 새롭게 적용했다. 

2016 코란도 스포츠의 가격은 CX5 2106~2450만원, CX7 2378~2945만원, 익스트림 2683만원이다.

코란도C는 엔트리 모델인 KX 트림의 상품성을 높인 스페셜 모델을 추가했다. 아이신(AISIN) 6단 자동변속기를 비롯해 LED 주간주행등과 18인치 다이아몬드커팅휠, 인조가죽시트, 1열 열선시트, 스타일패키지(전방안개등, 리어스포일러, 실버패션루프랙, 스티어링휠, 오디오 리모컨 등)을 기본 적용했다. 

코란도C KX 스페셜 모델의 가격은 2445만원이다(기존 모델은 KX 2185만원, RX 2540~2670만원, DX 2820만원, 익스트림 2597만원)

코란도 투리스모는 하이루프 버전이 추가됐다. TX 트림을 베이스로 전고를 높이고 4WD 시스템과 HID 헤드램프, 17인치 스퍼터링휠, 샤토 전용 데칼,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LED 룸램프, LED 무드램프, LED 내장형 도어스커프 등이 적용됐다. 

코란도 투리스모 하이루프의 가격은 3786~3819만원(11인승~9인승)이다. 

렉스턴W는 프레스티지 트림 이상에만 장착됐던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럭셔리 트림까지 확대 적용했다. 럭셔리 트림으 가격은 3240만원, 그 밖의 모델은 2870~394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