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17일, 상품성을 개선한 골프 GTI·GTD 익스트림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 에디션 모델은 각각 100대, 200대씩 한정 판매된다.

▲ 폭스바겐 골프 GTI·GTD 익스트림 에디션

익스트림 에디션 모델은 기존 모델을 기반으로 19인치 대구경 알로이 휠이 장착됐고, 실내엔 체크무늬 '클라크' 직물시트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외장 색상은 카본 스틸 그레이를 비롯해, 딥 블랙 펄 이펙트, 퓨어 화이트 등 세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골프 GTI 익스트림 에디션이 4490만원, GTD 익스트림 에디션이 4340만원으로, 기존에 비해 10만원씩 인상됐다.

▲ 폭스바겐 골프 GTI 익스트림 에디션 휠

파워트레인은 기본 모델과 동일하다. 골프 GTI 익스트림 에디션은 2.0리터 TSI 가솔린 엔진과 6단 DSG가 조합됐고,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6.8초, 최고속도는 시속 210km다. 

골프 GTD 익스트림 에디션은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2.0리터 TDI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성능을 갖췄고, 100km/h 가속에 소요되는 시간은 7.5초, 최고속도는 228km/h다.

▲ 폭스바겐 골프 GTI 익스트림 에디션 실내

여기에 통합 디지털 사운드 프로세서와 고성능 서브 우퍼로 구성된 플러그 앤 플레이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고, 코너링 구간에서 보다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Progressive Steering)과 XDS+(전자식 디퍼런셜 록) 시스템도 탑재됐다. 주행모드는 에코(Eco), 스포츠(Sport), 노멀(Normal), 인디비주얼(Individual) 등 4가지를 지원한다.

▲ 폭스바겐 골프 GTI·GTD 사운드 시스템
▲ 폭스바겐 골프 GTD 익스트림 에디션 휠
▲ 폭스바겐 골프 GTD 익스트림 에디션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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