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명차와 당당히 경쟁하겠다”

현대차는 26일, 신형 제네시스를 공개하며 유럽 프리미엄 세단에 비해 절대 부족한 점이 없다고 강조했다. 기존 제네시스의 부족한 점을 다듬고 현대차의 최신 첨단기술을 집약시켜 더욱 완성도 높은 프리미엄 세단으로 탄생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차체 구조물

신형 제네시스는 디자인이나 성능, 첨단 편의사양 외에도 차체 구조나 강성, 기본적인 안전사양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완성도 높게 제작됐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엔진룸

현대차의 자료에 따르면 차체 구조물을 새롭게 제작하고 고장력 강판의 적용 비율을 51.5%까지 늘렸다. 차체 구조용 접착제 적용부위를 확대해 차체 강성을 높였다. 엔진룸의 형태를 새롭게 설계하고 구조물도 더했다. 차량 하부의 마감도 독일차 못지 않은 수준으로 제작했다.

▲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하부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9개의 에어백이 기본으로 장착되며 차량 회전 시 안정성을 높여주는 첨단 시스템인 ‘선회 제동 시스템(ATCC)’,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AEB)’, ‘앞좌석 프리세이프 시트벨트(PSB)’, 충돌 시 신속하고 단단하게 앞좌석 승객의 골반부를 잡아주는 ‘하체상해 저감장치(EFD)’ 등의 안전사양도 적용됐다.

▲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에 적용된 9개의 에어백

신형 제네시스의 판매가격은 ▲3.3 모던 4660만원 ▲3.3 프리미엄 5260만원 ▲3.8 익스클루시브 5510만원 ▲3.8 프레스티지 6130만원 ▲3.8 파이니스트 에디션 6960만원이다. 신형 제네시스는 이전 모델에 비해 200만원~300만원 가량 가격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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