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독일의 기아 신형 스포티지, 'GT라인' 뱃지도 매력적
  • 프랑크푸르트=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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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19 07:26
[프랑크푸르트] 독일의 기아 신형 스포티지, 'GT라인' 뱃지도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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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린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신형 스포티지를 공개했다. 시차로 인해 국내에 먼저 소개된 신형은 모터쇼에서도 해외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모터쇼에서 기아차는 신형 스포티지의 아이스큐브 타입 LED 안개등과 알루미늄 스키드 플레이트, 듀얼 머플러, D컷 스티어링 휠, 알루미늄 알로이 페달 등의 외관 차별 사양과 1.6 터보 GDI 엔진이 탑재된 ‘스포티지 GT라인’을 전시했다. GT라인은 D컷 스티어링휠에 GT라인 뱃지가 장착됐고, 차량 후면에도 전용 뱃지가 부착됐다.

신형 스포티지는 '스포티&파워풀 에너지'를 디자인 콘셉트로 잡고 혁신적인 외관 디자인, 편안함과 고급감을 동시에 갖춘 실내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유선으로 볼륨감을 강조한 보닛 라인 끝에는 헤드램프가 장착됐으며, 라디에이터 그릴이 헤드램프 하단에 위치한 독특한 인상을 갖췄다. 안개등은 네 개의 램프로 구성된 아이스큐브 디자인이 사용됐고, 범퍼 하단엔 차체 보호를 위한 플라스틱을 덧댔다.

후면부는 새로운 디자인의 LED 테일램프가 적용됐고, 좌우 램프를 잇는 크롬 장식이 추가됐다. 또, 후진등은 테일램프와 분리돼 범퍼 하단에 위치했고, 트렁크 상단엔 스포일러가 장착됐다.

▲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실내는 전체적으로 쏘렌토와 비슷한 구성을 보이며 센터페시아는 운전석을 향해 기울여졌다. 스티어링휠은 일반 원형 디자인과 D컷 디자인 두 가지가 사용됐는데 D컷 디자인이 적용된 모델에는 GT라인 뱃지가 부착됐다.

차체 크기는 길이 4480mm, 너비 1855mm, 높이 1635mm으로 기존 모델에 비해 조금 커졌는데, 휠베이스도 2670mm로 30mm 늘었다. 적재공간도 465리터에서 503리터로 늘어났다.  

▲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파워트레인은 디젤의 경우, 기아차가 새로 개발한 R2.0 e-VGT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85마력, 최대토크 41.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1.6 GDi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7.1kg.m의 성능을 갖췄다. 기아차는 고효율 터보차저 기술이 적용돼 실용 주행영역의 응답성과 동력성능을 개선하고 승차감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신형 스포티지에는 긴급제동시스템(AEB) 등의 안전사양과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스마트 테일게이트 등의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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