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파이더, '뚜껑 열린' 슈퍼카
  • 프랑크푸르트=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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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19 10:47
[프랑크푸르트]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파이더, '뚜껑 열린' 슈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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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는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린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우라칸의 오픈카 버전인 ‘우라칸 LP610-4 스파이더’를 공개했다.

▲ 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 스파이더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외관은 쿠페의 날렵한 디자인이 그대로 반영됐고, 루프는 경쟁모델인 페라리 488 스파이더와 달리 소프트톱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 전동식 소프트톱은 시속 50km의 속도에서도 17초만에 열거나 닫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소프트톱 색상은 블랙을 비롯해, 레드, 갈색 등 총 11개의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또, 이 차에 장착된 모든 라이트에는 최신 LED가 적용됐다.

▲ 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 스파이더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실내에는 내비게이션과 각종 차량 정보, 인포테인먼트 기능 등을 표시하는 12.3인치 풀컬러 TFT 계기반이 적용됐고, 나파(Nappa) 가죽과 알칸타라(Alcantara)로 구성된 실내 소재는 구매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조합할 수 있다.

시트 뒤에는 내리거나 올릴 수 있는 윈도우가 마련됐는데 창문을 올리면 윈드실드 기능을 한다.

파워트레인은 쿠페와 동일하다. 5.2리터 V10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57.1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변속기는 7단 듀얼클러치가 조합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소요되는 시간은 3.4초, 최고속도는 324km/h다.

우라칸 스파이더의 무게는 1542kg로, 운전석 및 조수석은 탄소섬유 소재가 사용됐고, 전후면은 알루미늄 합금이 적용됐다. 차체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는데 이러한 람보르기니의 경량화 기술을 통해 이전 모델인 가야르도에 비해 40% 가량 향상된 강성을 확보했다. 차량 앞뒤 무게 배분은 43:57이다.

▲ 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 스파이더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 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 스파이더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 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 스파이더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 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 스파이더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 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 스파이더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 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 스파이더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 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 스파이더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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