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벤츠 콘셉트 IAA, 고속에서 변신하는 미래차
  • 프랑크푸르트=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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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17 00:56
[프랑크푸르트] 벤츠 콘셉트 IAA, 고속에서 변신하는 미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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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고속 주행 상황에서 차체를 스스로 변환시켜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신개념 지능형 공기역학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 메르세데스-벤츠 콘셉트 IAA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린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콘셉트 IAA(Intelligent Aerodynamic Automobile)를 공개했다.

이 콘셉트카는 버튼을 누르거나 시속 80km의 속도에 이르면 차체 외관이 디자인 모드에서 공기역학 모드로 변신하는 4도어 모델이다. 변신을 통해 이 차의 공기저항계수는 0.19Cd로 줄어들며, 후면부가 유선형으로 390mm 길어진다. 전면부는 범퍼 등이 공기저항을 최소화 하는 모양으로 변형된다. 또, 바퀴의 휠은 평평하게 바뀌어 공기저항계수를 낮추는데 기여한다.

▲ 메르세데스-벤츠 콘셉트 IAA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공기저항계수는 공기의 흐름에 대항하는 계수로 수치가 낮을수록 공기 저항이 적다. 승용차 중에 이 수치가 낮은 대표적인 모델은 도요타 프리우스로 공기저항계수는 0.25Cd다. 

다임러 그룹 및 메르세데스-벤츠 카 그룹 연구 개발 총괄인 토마스 웨버 박사는 “콘셉트 IAA는 하나의 차에 두 대의 차를 담고 있다”면서 “S클래스와 S클래스 쿠페의 디자인 라인을 이어가며, 터치 기반의 실내는 비즈니스 세단의 미래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 메르세데스-벤츠 콘셉트 IAA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콘셉트 IAA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콘셉트 IAA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콘셉트 IAA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콘셉트 IAA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콘셉트 IAA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콘셉트 IAA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콘셉트 IAA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콘셉트 IAA (사진=프랑크푸르트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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