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칵투스 M 콘셉트 공개…비 걱정 없는 신개념 오픈카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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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04 22:33
시트로엥, 칵투스 M 콘셉트 공개…비 걱정 없는 신개념 오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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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시트로엥은 독특한 디자인의 오픈카 '칵투스 M' 콘셉트를 공개했다.

잠수복 소재로 실내를 만들어 비나 눈을 맞아도 그만이고, 바닷물에 젖은 채로 차에 타거나 모래를 묻히고 앉아도 걱정이 없다. 

 

이 콘셉트카는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C4 칵투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2도어 오픈카다. 나무 무늬가 적용된 두꺼운 전면 유리와 C필러를 갖췄고, 전·후면 디자인은 C4 칵투스를 빼닮았다. 또,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진 가벼운 도어가 장착됐다.

 

실내는 C4 칵투스와 비슷한 구성에 붉은 색상의 패턴이 대시보드와 시트에 적용됐다. 특히, 이 패턴은 잠수복 제작에 사용되는 방수 소재 네오프렌(Neoprene)을 이용해 만들었다. 이 소재는 또 비가 오는 날에도 물에 젖을 걱정없이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엔진 등 파워트레인에 대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시트로엥은 오는 15일 독일에서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이 콘셉트카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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