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포르쉐, 터보 엔진 공동 개발 나선다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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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13 12:07
아우디·포르쉐, 터보 엔진 공동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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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폭스바겐그룹에 편입되기 전부터 아우디와 포르쉐는 긴밀했다. 서로 플랫폼을 공유하는 것을 물론이고, 아우디의 엔진이 포르쉐에 장착되기도 했다. 이들의 기술교류는 포르쉐가 폭스바겐그룹에 편입된 후 더욱 본격화됐다.

아우디와 포르쉐는 새로운 터보 엔진 공동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이 개발하는 신형 엔진의 코드명은 코보모(KoVoMo)의 V6 및 V8 가솔린 터보 엔진이다. 이 엔진에는 아우디가 개발 중인 전자식 터보 차저 시스템도 결합될 예정이다.

새로운 터보 엔진은 아우디 신형 A4에 가장 먼저 탑재될 예정이다. 2.5리터 V6 타보 차저 엔진을 도입해 기존 3.0리터 엔진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터보 엔진을 통해 배기량은 낮추면서 성능이나 효율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신형 엔진은 향후 아우디, 포르쉐를 비롯해 폭스바겐, 벤틀리, 람보르기니 등 폭스바겐그룹 전 브랜드가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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