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어코드 쿠페 페이스리프트…매끈한 옆태의 유혹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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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12 20:23
혼다, 어코드 쿠페 페이스리프트…매끈한 옆태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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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는 10일(현지시간),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 어코드 쿠페를 공개했다. 지난달 선보인 어코드 페이스리프트를 기반으로 만든 2도어 모델로, 루프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매끈한 라인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세단과 비슷하지만,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롬 장식을 줄여 좀 더 가볍고 젊은 느낌으로 만들어졌다. 후면부는 세단과 완전히 다른 인상을 갖췄다. 중후한 인상의 세단과 다르게 쿠페는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안개등과 테일램프는 LED가 적용됐다.

 

실내는 세단과 마찬가지로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모두 지원하는 7인치 모니터가 추가됐다. 애플 카플레이는 아이폰OS 7.1이상, 아이폰5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애플 카플레이를 통해 내비게이션, 메시지 확인, 통화, 음악 듣기, 시리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안드로이드 5.0 이상 사용 가능하고, 구글 지도, 구글 나우, 메시지, 음악 듣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2.4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3.5리터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2.4리터 엔진은 최고출력 185마력의 성능을 발휘하고, 무단변속기 혹은 6단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3.5리터 엔진은 최고출력 278마력의 성능을 갖췄고, 6단 수동이나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여기에 스포티한 쿠페에 맞게 섀시 및 서스펜션을 새롭게 튜닝했고, 파워 스티어링 휠과 댐퍼 설계를 바꾸는 등 주행 성능을 개선했다. 

안전사양으로는 차선 유지 어시스트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긴급 제동 브레이크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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