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스포츠카급 '쥬크-R 2.0' 17대 생산 확정…가격이 7억원?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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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04 16:20
닛산, 스포츠카급 '쥬크-R 2.0' 17대 생산 확정…가격이 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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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은 최근, 고성능 소형 SUV ‘쥬크-R 2.0’ 콘셉트를 실제 생산해 판매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 17대 한정생산되며 가격은 약 60만 달러(약 6억9930만원)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쥬크-R 2.0은 지난 6월 영국에서 열리는 ‘201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를 통해 선보인 모델로, 2011년 처음 공개된 쥬크-R의 성능을 개선한 고성능 SUV다. 엔진과 서스펜션을 비롯해 여러 부품을 스포츠카인 닛산 GT-R과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무광 블랙 색상이 적용됐고, 낮은 차체에 전용 바디킷이 장착됐다.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 사이드미러 등은 새롭게 디자인됐고, 높은 출력을 위해 전면부 공기흡입구 크기도 넓혔다. 또 범퍼는 카본 파이버 소재로 제작됐다.

스포츠카급 성능을 갖춘 쥬크-R은 니스모 버전으로 세팅돼 업그레이드됐다. GT-R 니스모의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쥬크-R 2.0은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66.5kg.m으로 성능을 끌어올렸다. 닛산 GT-R 니스모와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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