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출시' 쉐보레 임팔라, 가격 공개…가격은 3409~4465만원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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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31 10:57
'9월 출시' 쉐보레 임팔라, 가격 공개…가격은 3409~446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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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의 새로운 대형 세단 쉐보레 임팔라의 트림별 세부 가격이 전국 각 대리점에 공개됐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전국 각 대리점에 임팔라의 사전계약을 위한 트림별 가격 및 사전계약 진행과 관련된 일정 등을 포함한 내용을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쉐보레 임팔라의 가격은 3409~4191만원이다. 사전계약은 31일부터 개시한다.

 

하위 트림인 2.5 LT 모델의 경우 차량 가격은 3409만원이며, 2.5 LTZ는 3851만원이다. 또, 최고트림 모델인 3.6 LTZ는 4191만원이다. 특히, 3.6 LTZ 모델은 옵션으로 어드밴스드 세이프티 팩을 추가할 수 있는데 가격은 188만원이다. 또, 전 트림 공통으로 86만원을 지불하면 파노라마 선루프를 장착할 수 있다. 어드밴스드 세이프티 팩과 파노라마 선루프 옵션이 추가된 3.6 LTZ 모델의 가격은 4465만원이다.

공지된 내용에 따르면 차량은 9월 초부터 출고가 시작될 전망이다.

▲ 한국GM이 전국 각 대리점에 보낸 공문

쉐보레 임팔라는 전장 5113mm, 휠베이스 2837mm의 크기를 갖춘 모델로 차체 길이는 현대차 그랜저를 비롯해 제네시스보다도 약 120mm 길지만, 휠베이스는 그랜저에 비해 짧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은 미국 등 해외에서 공개된 모습과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쉐보레 엠블럼을 중심으로 가로 그릴바가 일직선을 이루지만, 국내 버전은 그보다 조금 복잡한 디자인을 갖췄다.

이 차는 오펠에서 개발한 ‘엡실론 II(Epsilon II)’ 플랫폼을 개량한 슈퍼 엡실론 II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이 플랫폼은 캐딜락 XTS와 공유한다.

엔진의 경우, 3.6리터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03마력, 최대토크 36.5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6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됐다. 2.5리터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95마력, 최대토크 25.8kg.m의 힘을 낸다.

업계 관계자는 "이 차는 9월 1일부터 정식출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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