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모기업 마힌드라, 짝퉁 짚차 '타르' 신형 공개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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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30 10:17
쌍용차 모기업 마힌드라, 짝퉁 짚차 '타르' 신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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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는 지난 22일 인도 시장에 오프로드용 SUV '타르 CRDe(Thar CRDe)'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가격은 80만3000루피(약 1460만원)이다.

2010년 처음 소개된 마힌드라 타르는 윌리스 지프를 닮은 외관을 갖춘 SUV로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설계가 적용된 모델이다. 최저 지상고는 200mm, 접근각과 이탈각은 각각 44도, 27도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CRDe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25.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사륜구동 시스템과 기계식 디퍼런셜 락을 갖췄다.

탑승인원은 6인승이며, 차체 길이는 3920mm, 너비는 1726mm다. 전고와 휠베이스는 1930mm, 2430mm다.

엔진 종류에 따가 CRDe, DI 2WD, 4WD 등 3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프라빈 샤(Pravin Shah) 마힌드라&마힌드라 자동차 부문 대표는 "타르는 오프로드에 특화된 모델로, 모함과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SUV다"고 말했다.

마힌드라 관계자는 "과거 지프 브랜드의 차를 조립·생산했던 노하우를 기반으로 탄생한 모델로 지프를 닮은 차로 알려졌지만 차 크기는 더 작고 독자적인 기술로 만들어진 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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