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신형 K5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신형의 파워트레인은 총 7가지로 구성됐다. 하지만, 이날 행사에서 5가지 모델이 먼저 출시됐고, 올해 4분기와 내년 초에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할 계획이라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먼저 출시된 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 1.7 디젤, 1.6 터보, 2.0 터보, 2.0 LPi 등 5가지로 구성됐다. 또, 2개의 디자인을 제공해 2.0 가솔린, 1.7 디젤, 2.0 LPi 모델 구매 시 추가비용 없이 모던 익스트림(MX)과 스포츠 익스트림(SX)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1.6 터보와 2.0 터보는 SX 디자인만 적용된다. MX 디자인에는 벌브 DRL(범퍼), 라운드 스티어링 휠이 장착되고, SX 디자인은 LED DRL, D컷 가죽 스티어링 휠, 패들쉬프트, 알로이페달 등이 탑재된다.

가격은 자동변속기를 기준으로 2.0 가솔린 모델은 추가 옵션을 제외하고 기존(2210~2820만원)에 비해 35~50만원 가량 올랐고, 2.0 터보는 트림이 1개로 줄면서 약 105만원 비싸졌다.

 

안전사양으로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 시스템,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전후륜 디스크 브레이크, 앞좌석 하체 상해저감 장치 등의 안전사양이 전 모델 기본 적용됐다.

수동변속기는 2.0 LPi 모델만 선택할 수 있다. 또, 전 차종 공통으로 8만원을 추가하면 스노우 화이트펄 색상을 적용할 수 있다.

외관은 기본적으로 16인치 타이어와 알로이 휠, 프로젝션 헤드램프, 측면 방향 지시등, 측면 방향 지시등, LED 보조제동등, 핫스탬핑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기본이다.

 

실내는 3.5인치 LCD 클러스터, 폴딩타입 무선도어 리모컨키, 속도감응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 수동식 틸트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전동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원터치 트리플 턴시그널, 앞·뒷좌석 파워윈도우 등이 기본 장착됐다. 이밖에, CDP 오디오, 6스피커, AUX 및 USB 단자,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 2.0 가솔린…2245~3368만원

 
 
 
 
 
 

2.0 CVVL 모델은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고, 최고출력 168마력, 최대토크 20.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선택할 수 있는 트림은 디럭스,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노블레스 스페셜 등 5가지로 구성됐다. 가장 낮은 트림인 디럭스는 기본 적용 품목 외에 7인치 내비게이션과 핸즈프리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90만원)와 스노우 화이트펄 외장 색상(8만원)을 선택할 수 있다.

럭셔리 트림은 블루투스 핸즈프리가 장착됐고, 뒷좌석 높이조절 헤드레스트, 윗좌석 센터 암레스트, 스키쓰루 등이 추가됐다. 여기에 옵션으로 7인치 내비게이션(75만원), 18인치 휠과 타이어,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65만원), 버튼시동 스마트키와 크롬 도어 손잡이(50만원) 등을 추가할 수 있다. 또, 럭셔리 이상 모델에는 와이드 파노라마 선루프(115만원)도 선택할 수 있다.

프레스티지는 17인치 휠과 타이어가 기본 장착됐고, 운전석 파워시트, 듀얼 에어컨, 스마트 트렁크,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이 기본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옵션으로 7인치 내비게이션, 8인치 내비게이션 및 후방카메라(135만원), 전자식 룸미러 및 하이패스(25만원), HID 헤드램프, 듀얼 프로젝션 헤드램프, 코너링램프, 18인치 휠과 타이어 등으로 구성된 스타일2(65만원)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MX 디자인의 경우 스타일2 패키지와 LED 안개등으로 구성된 사양을 75만원에 추가할 수 있다.

노블레스는 인조가죽과 가죽 시트 종류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앞좌석 통풍시트와 뒷좌석 히티드 시트, 동승석 파워시트 등이 기본 적용됐다. 여기에 8인치 내비게이션, 스타일2 패키지,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대구경 디스크 브레이크 등으로 구성된 옵션(55만원)을 추가할 수 있다.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스페셜은 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대구경 디스크 브레이크, 18인치 휠과 타이어, HID 헤드램프, 듀얼 프로젝션 헤드램프,코너링램프,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운전석 메모리 시트,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등이 기본 장착됐다.

옵션으로 8인치 내비게이션과 JBL 사운드 시스템으로 구성된 패키지(180만원)와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하이빔 어시스트, 후측방 경보시스템, 슈퍼비전 클러스터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세이프티 팩(195만원)을 선택할 수 있다.

2.0 가솔린 모델을 가장 저렴하게 살 경우의 가격은 2245만원이며, 최고트림(2870만원)에 풀옵션을 더하면 최대 3368만원이 된다.

# 1.7 디젤…2480~3183만원

 
 
 
 
 

1.7 디젤은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34.7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복합연비는 16.8km/l다. 변속기는 7단 더블클러치(DCT)가 장착됐다. 디럭스,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각 트림별 기본 적용 사양은 2.0 가솔린과 비슷하고,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의 종류와 가격도 동일하다.

가장 낮은 트림의 가격은 2480만원이며, 최고사양의 노블레스 트림(2920만원)에 풀옵션을 추가하면 3183만원이다.

# 1.6 터보…2530~3208만원

 
 
 
 

1.6 터보는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디젤 모델과 마찬가지로 7단 DCT가 장착됐고 복합연비는 13.4km/l다.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각 트림별 기본 적용 사양은 2.0 가솔린 모델의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트림과 비슷하다. 트림별로 추가할 수 있는 선택 품목의 종류와 가격도 동일하다.

하위 트림인 럭셔리의 가격은 2530만원이며, 노블레스(2830만원)에 풀옵션이 적용된 모델은 3208만원이다.

# 2.0 터보…3125~3623만원

 

2.0 터보는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성능을 갖췄고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됐다. 노블레스 스페셜 1개 트림으로 구성됐으며, 랙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 스포츠 튜닝 서스펜션, 전방 주차보조 시스템, 18인치 휠과 타이어, HID 헤드램프, 듀얼 프로젝션 헤드램프,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메모리 시트,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등 고급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옵션으로는 8인치 내비게이션과 JBL 사운드 시스템으로 구성된 패키지와 드라이빙 세이프티팩 등을 추가할 수 있다.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3125만원)에 모든 옵션을 더한 가격은 3623만원이다. 구형 K5 2.0 터보 풀옵션(3410만원)에 비해 213만원 인상됐다.

# 2.0 LPI…1700(수동변속기)~2678만원

 
 
 
 
 

렌터카, 택시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2.0 LPI는 유일하게 수동변속기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수동변속기가 탑재된 2.0 LPI는 최고출력 153마력, 최대토크 20.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6단 자동변속기 모델은 151마력, 19.8kg.m의 힘을 낸다.

럭셔리 수동변속기, 럭셔리 자동변속기,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총 4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LPI 전용 옵션으로 앞좌석 히티드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으로 구성된 컨비니언스 패키지(30만원), 무광 크롬 가니쉬, 도어 손잡이 가죽 적용, 우드그레인 장식, 크롬 인사이드 도어 핸들 등을 묶은 인테리어팩(20만원), 앞좌석 통풍시트, 동승석 파워시트 및 워크인 디바이스, 전동식 허리지지대 등으로 구성된 컴포트시트(60만원) 등을 추가할 수 있다.

또, LPI 모델에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는 8인치 내비게이션과 와이드 파노라마 선루프는 각각 127만원, 108만원이다.

가격은 수동변속기 모델이 1700만원이며,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2375만원)에 모든 선택 옵션을 추가하면 267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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