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중국 외신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싸이가 탄 롤스로이스 차량이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버스와 부딪히는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량에는 싸이를 비롯해 매니저, 중국팀 직원 등 3명이 타고 있었고,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는 이날 17일 자정에 항저우의 한 바에서 열리는 축하공연 참석을 위해 이동 중이었으며, 싸이가 탑승한 붉은색 롤스로이스가 우측으로 방향을 틀다가 버스와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롤스로이스는 중국 행사 주체 측에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싸이는 별도로 마련된 포르쉐 차량으로 갈아타고 현장을 벗어났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 이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경찰은 차량 소유자 측과 배상 문제에 대해선 합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