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기아차 신형 K5 꼼꼼히 살펴보니…중형 세단 중 '단연 최고'
  • 김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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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16 10:48
[영상] 기아차 신형 K5 꼼꼼히 살펴보니…중형 세단 중 '단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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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신형 K5 출시회에 참석해 어떤 부분이 어떻게, 얼만큼 달라졌는지 꼼꼼히 살펴봤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K5는 2010년 이후 5년 만에 풀체인지된 모델로, 성능과 사양을 대폭 향상시켰을뿐 아니라, 서로 다른 7개의 파워트레인과 2개의 디자인 버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과 2.0 터보, 1.6 터보, 1.7 디젤, 2.0 LPi,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7가지다.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제외한 5개 모델이 먼저 출시됐으며, 하이브리드는 4분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내년 초에 나올 예정이다.

디자인은 모던 익스트림(MX)과 스포티 익스트림(SX) 등 2가지로 구성됐다. 2.0 가솔린과 1.7 디젤, 2.0 LPI는 MX와 SX를 모두 선택할 수 있고, 고성능 모델인 2.0 터보와 1.6 터보는 SX만 선택할 수 있다.

 

신형 K5는 이전보다 커진 차체에는 고장력 강판(AHSS, 인장강도 60kg/㎟급 이상) 비중을 동급 최고 수준인 51%로 확대해 차체강성을 높였다. 아울러 7개의 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운전석/동승석 사이드, 커튼, 무릎)을 전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또,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휠(MDPS)의 성능 개선이 이뤄졌고, 차체 하부에 언더커버를 대폭 확대해 N.V.H를 강화했다. 

이밖에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동승석 위치 조절 장치(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긴급 제동 시스템(AEB)’ 등이 각각 국산 중형차 최초로 적용됐다. 이외에도 스마트 트렁크,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등의 첨단 안전 및 편의장비가 적용됐다.

 

신형 K5의 가격은 2.0 가솔린은 디럭스 2245만원, 럭셔리 2385만원, 프레스티지 2520만원, 노블레스 2685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870만원이며, 1.7 디젤은 디럭스 2480만원, 럭셔리 2620만원, 프레스티지 2755만원, 노블레스 2920만원이다.

1.6 터보 모델은 럭셔리 2530만원, 프레스티지 2665만원, 노블레스 2830만원, 2.0 터보는 노블레스 스페셜 3125만원이다. 2.0 LPI는 럭셔리 1860만원, 프레스티지 2130만원, 노블레스 2375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사전계약을 통해 3주간 총 8500대가 계약됐다”면서 “2010년 1세대 K5의 사전계약대수인 6000대보다 높은 계약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라인업인 1.7 디젤과 1.6 터보에 대한 계약 비중은 30% 이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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