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0대 한정' 120d M 스포트 패키지 판매…이르면 15일 국내 출시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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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15 00:15
BMW, '20대 한정' 120d M 스포트 패키지 판매…이르면 15일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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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BMW코리아 관계자는 BMW의 국내법인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페이스리프트된 1시리즈의 새로운 모델인 ‘120d M 스포츠 패키지’를 20대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1시리즈 페이스리프트는 118d 한 개 라인업으로만 판매 중이며, 기념 모델로 판매예정인 120d는 그보다 엔진 성능이 우수하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이 적용된 모델이다.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에 120d의 일부 제원이 공개됐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120d M 스포츠 패키지는 2.0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118d의 150마력, 32.7kg.m보다 성능이 우수하다. 변속기는 두 모델 모두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연비는 복합기준 리터당 17.1km로 118d(17.4km/l)보다 0.3km/l 낮다. 또, 공차중량은 1390kg으로 118d보다 15kg 가량 무겁다.

 

외관은 M 스포츠 패키지가 적용돼 전후면 범퍼 및 측면에 전용 바디킷이 장착된다. 기본 모델에 비해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또, 등록된 제원에 따르면 18인치 전용 휠이 장착될 전망이다. 120d M 스포츠 패키지의 타이어사이즈는 전면 225/40R18, 후면 245/35R18이다.

기념 한정판의 가격은 성능이 개선되고 외관에 전용 디자인이 적용됨에 따라 기본모델보다 다소 높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BMW코리아는 1시리즈 페이스리프트 기념 모델 외에 4종의 한정판 모델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출시일은 이르면 15일이다.

▲ M 스포트 패키지가 적용된 1시리즈 페이스리프트
▲ M 스포트 패키지가 적용된 1시리즈 페이스리프트
▲ 국내 판매 중인 BMW 1시리즈 페이스리프트
▲ 국내 판매 중인 BMW 1시리즈 페이스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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