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적자 끝, 흑자 전환"…신형 맥시마·무라노 출시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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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30 11:38
한국닛산 "적자 끝, 흑자 전환"…신형 맥시마·무라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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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은 30일, 2014 회계연도 결산 결과 및 성장세 가속화를 위한 2015 회계연도 주요 전략을 발표했다.

▲ 닛산 맥시마

한국닛산은 2014 회계연도(2014.04~2015.03) 동안 전년 대비 약 55% 증가한 7568대를 판매하며 지속된 적자를 벗어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국닛산 측은 알티마와 캐시카이가 전체적인 실적을 이끌었으며, 달러로 결제하는 미국산 모델에 환차익도 발생해 실적이 좋아졌다면서도, 일본과 유럽산 모델의 경우 2012년부터 원화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왔기 때문에 엔저의 영향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 닛산 맥시마 실내

또, 올해 가을에는 닛산의 최상위 플래그십 세단인 맥시마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며, 전시장은 19개에서 24개, 서비스센터는 13개에서 20개로 늘리는 등 더욱 적극적인 판매 경쟁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지난 회계연도에 한국닛산의 흑자 달성은 물론 딜러사의 손익개선이라는 의미 있는 윈윈(win-win) 성장을 이뤄냈다”면서 “올해 맥시마와 신형 무라노 출시를 통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는 한편, 딜러 네트워크 확장도 가속화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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