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태영 신임 부회장

현대차그룹은 29일, 현대카드 대표이사 정태영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정태영 신임 부회장은 정명이 현대커머셜 고문의 남편으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둘째 사위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태영 신임 부회장은 지난 11여년 간 현대카드 사장으로서 회사를 발전시켜 왔다"며, "현대기아차 성장에 발맞춰 회사를 성장시킨 공로가 인정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1960년생 정태영 부회장은 서울대 불문과와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MBA를 졸업했다. 그룹에선 현대종합상사 기획관리부 담당, 현대모비스 사업관리실장, 기아차 구매총괄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3년부터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대표이사 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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