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내달 4일 서울 강남구 소재 현대차 강남오토스퀘어에서 미디어 공개 행사를 열고 2016년형 '싼타페 더 프라임'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 현대차 싼타페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 더 프라임은 페이스리프트 수준으로 상품성을 개선한 모델”이라며 “내외관 일부 디자인이 변경됐고, 충돌성능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이어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자동 긴급제동 장치 등 고급 안전사양이 추가될 예정이다”며 “싼타페 출시 이후 적용된 스몰오버랩 충돌테스트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의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싼타페 더 프라임은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 등의 디자인이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2일 미국에서 실시된 스몰오버랩 충돌테스트에서 현대차 싼타페는 미흡(Marginal)하다는 점수를 받았다. 당시 테스트 결과, 충돌로 인해 싼타페의 운전석 공간이 심각하게 손상됐으며, 이로 인해 운전자의 부상이 우려된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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