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모터쇼] 아우디, 'A6 L e-트론'…럭셔리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중국 상하이=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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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23 20:15
[상하이모터쇼] 아우디, 'A6 L e-트론'…럭셔리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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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A6 L e-트론

아우디는 2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5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중국 전용 모델 ‘A6 L e-트론’을 공개했다. 이 차는 기존 A6 페이스리프트의 롱바디 버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모델로, 지난 2012년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콘셉트카로 공개한 바 있다.

▲ 아우디 A6 L e-트론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된 모델은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제작된 양산형 모델로 콘셉트카에 비해 전기모터 및 배터리 성능이 높아졌고, 최신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 아우디 A6 L e-트론

파워트레인은 2.0리터 TFSI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돼 시스템출력은 245마력, 최대토크는 51kg.m에 달한다. 여기에 8단 팁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8.4초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10km로 제한됐다.

▲ 아우디 A6 L e-트론

EV, 하이브리드, 배터리 홀드, 배터리 충전 등 4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실내 디스플레이를 통해 배터리 충전 및 사용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아우디 A6 L e-트론

14.1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트렁크 하단에 위치한다. 전용 콘센트와 케이블을 사용해 충전하면 2시간만에 배터리가 완전 충전되며, 가정용 콘센트를 사용할 경우 약 8시간이 소요된다.

▲ 아우디 A6 L e-트론

순수 전기 모드 주행 시 최고속도는 시속 135km에 달하며, 최대 주행 거리는 50km다. 또, 가솔린과 배터리가 모두 가득 찬 상태에서 최대 880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 아우디 A6 L e-트론

한편, 아우디 A6 L e-트론은 내년부터 중국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아우디의 중국 파트너 업체인 차이나 FAW와 협력해 중국 창천 공장에서 생산될 계획이다.

▲ 아우디 A6 L e-트론
▲ 아우디 A6 L e-트론
▲ 아우디 A6 L e-트론
▲ 아우디 A6 L e-트론
▲ 아우디 A6 L e-트론
▲ 아우디 A6 L e-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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