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모터쇼] '인기폭발' 현대차 ix25…투싼보다 작아 매력적
  • 중국 상하이=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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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21 02:52
[상하이모터쇼] '인기폭발' 현대차 ix25…투싼보다 작아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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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ix25

현대차는 2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5 상하이모터쇼’에 884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중국형 신형 투싼 콘셉트를 공개하고, ix25, 싼타페 등 SUV 라인업을 비롯해 총 24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전시된 차량 중 외국인 업계 관계자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모델은 초소형 SUV인 ix25였다. 특히, 유럽 브랜드 관계자들이 이 차를 꼼꼼히 살펴보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

▲ 현대차 ix25를 유심히 살펴보는 업계 관계자

ix25는 현대차 투싼보다 작은 SUV로, 쉐보레 트랙스, 쌍용차 티볼리, 르노삼성차 QM3 등과 비슷한 크기를 갖췄다. SUV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을 겨냥해 제작돼 작년 출시됐다.

▲ 현대차 ix25를 유심히 살펴보는 업계 관계자

이 차는 길이 4270mm, 너비 1780mm, 높이 1630mm, 휠베이스 2590mm의 크기를 갖췄고, 파워트레인은 1.6리터와 2.0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1.6리터 감마 엔진은 최고출력 124마력, 최대토크 15.4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2.0리터 누우 엔진은 최고출력 161마력, 최대토크 19.6kg.m의 힘을 낸다.

▲ 현대차 ix25를 유심히 살펴보는 업계 관계자

이밖에, 강성 및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차체 33%가 고장력 강판으로 제작됐으며, 사이드 커튼 에어백, 차체 자세 제어장치(ESP), 경사로 밀림 방지(HAC),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후방감지센서 등의 안전·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또, 2.0리터 최고트림 모델은 사륜구동 시스템도 적용됐다.

▲ 현대차 ix25를 유심히 살펴보는 업계 관계자
▲ 현대차 ix25를 유심히 살펴보는 업계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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