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모터쇼] 폭스바겐의 중국 공략법, 신형 세단 'C 쿠페 GTE'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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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20 13:27
[상하이모터쇼] 폭스바겐의 중국 공략법, 신형 세단 'C 쿠페 G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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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2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중국에서 열린 '2015 상하이모터쇼'에서 C 쿠페 GTE와 시로코 GTS를 공개했다.

 

C 쿠페 GTE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4도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로, 5m가 넘는 거대한 크기에, 쿠페 특유의 날렵한 측면 디자인이 적용돼 어떤 각도에서 보더라도 세련된 느낌을 주도록 만들어졌다. 업계에 따르면 C 쿠페 GTE는 파사트와 페이톤 사이를 매꾸는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TS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전기 모터와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성돼 총 245마력, 51.0kg·m의 우수한 동력 성능을 낸다. 전기 모드로만 50km(최고속도 130km/h)를 달릴 수 있으며, 완충 시 8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 시간은 8.6초, 최고속도는 232km/h다.

 

시로코 GTS는 최고출력 22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내는 2.0리터 TSI 엔진이 탑재됐으며,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6단 DSG도 선택할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6.5초며, 최고속도는 시속 246km다.

 

스트라이프 데칼이 기본으로 적용됐고, 그 색상 조합은 선택할 수 있다. GTS 로고가 새겨진 스포츠 스티어링휠과 시트, 골프공을 연상시키는 기어노브 등 GTS 전용 디자인 패키지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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