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서울모터쇼] 랜드로버,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 공개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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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04 17:28
[사진으로 보는 서울모터쇼] 랜드로버,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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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15 서울모터쇼’가 진행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서울모터쇼는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란 주제로 국산차 브랜드 9개와 수입차 브랜드 24개가 참가했다. 월드 프리미어 6차종을 비롯해 아시아 프리미어 9차종, 한국 프리미어 18차종 등 다양한 신차가 공개됐다. 총 350여대의 완성차가 전시되며 다양한 부대행사 및 이벤트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래는 2015 서울모터쇼의 랜드로버 전시관.

▲ 브랜드마다 모터쇼에 참가하는 목표가 조금씩 다르겠다. 당장의 판매를 위한 곳도 많고 브랜드 홍보에 열을 올리는 곳도 많다. 랜드로버는 브랜드의 새로운 모습을 알리는데 열중했다.
▲ 이례적으로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SVO)의 총괄자가 한국을 찾아 서울모터쇼에서 프레젠테이션을 담당하기도 했다. SVO는 재규어랜드로버의 고성능, 레이싱카, 클래식카 등의 제작을 담당하는 특별 부서다.
▲ SVO가 제작을 담당한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아주 잠깐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의 타이틀을 갖고 있었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8분 12초에 달린다.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550마력의 힘을 낸다. 하지만 포르쉐의 신형 카이엔 터보S가 뉘르부르크링에서 7분 59초의 기록을 세우며 랜드로버의 반란을 잠재웠다.
▲ 랜드로버의 새로운 라인업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기존 디스커버리와는 완전히 다른 디자인과 포지션을 갖는다. 엔트리 모델이지만 랜드로버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그대로 이어졌고, 성능과 편의도 부족함이 없다. 국내엔 6월 쯤 출시될 예정이다.
▲ 원래 이 구조물은 몹시 화려하다. 저 박스들이 개별적으로 오르락 내리락하게 된다. 또 천장에선 폭포처럼 물이 떨어진다. 작년 파리모터쇼에선 그랬다. 국내선 그저 가만히 서 있을 뿐. 전시장 환경 상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뒤편으로 디스커버리가 보인다.
▲ 디스커버리와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전혀 다른 차다. 디스커버리는 목적이 뚜렷하다. 오프로더의 성격이 강하다. 이에 반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전천후 SUV의 모습을 담고 있다. 출시된지 오래됐지만 디스커버리는 여전히 개성이 넘치고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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