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서울모터쇼] 기아차, '간판 스타' K5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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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04 12:45
[사진으로 보는 서울모터쇼] 기아차, '간판 스타' K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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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15 서울모터쇼’가 진행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서울모터쇼는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란 주제로 국산차 브랜드 9개와 수입차 브랜드 24개가 참가했다. 월드 프리미어 6차종을 비롯해 아시아 프리미어 9차종, 한국 프리미어 18차종 등 다양한 신차가 공개됐다. 총 350여대의 완성차가 전시되며 다양한 부대행사 및 이벤트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래는 2015 서울모터쇼의 기아차 전시관.

▲ 기아차를 넘어 이번 서울모터쇼의 주인공은 단연 K5다. 각기 다른 두가지 디자인을 채용한 것은 좋은 시도다. 이미 메르세데스-벤츠나 BMW는 이런 식으로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다.
▲ 신형 K5만큼이나 주목을 받았던 노보 콘셉트카. 기아차의 차세대 준중형차 K3의 디자인을 가늠할 수 있는 모델이다. 스포츠스페이스 콘셉트나 신형 K5에 적용된 디자인이 대거 적용됐다.
▲ 콘셉트카인 만큼 꾸밈이 많다. 문짝은 양쪽으로 활짝 열리고, 사이드미러 대신 외부 카메라가 적용됐다. 4인승 구조로 실내는 고급스럽게 꾸며졌다. 콘셉트카는 콘셉트카일뿐.
▲ 신형 K5의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크게 달라진 것 같지 않지만, 세부적으로는 많은 것이 변했다. 완성도가 더 높아졌다.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보다 있는 것을 조금씩 발전시키는게 훨씬 어럽다. 기아차는 나름 잘 해내고 있다.
▲ 신형 K5의 디자인은 모던과 스포츠로 나뉘는데, 그 이름이 서로 바뀐것 같은 느낌이다. 모던이 훨씬 스포티해 보인다. 일단 최소화한 꽃담 황토색 택시와 똑같은 디자인을 피할 수도 있겠다.
▲ 피터슈라이어 사장의 인기는 대단하다. 국내서도 그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해외에선 더 대단하다. 그의 패션이나 말투, 걸음걸이 등 스타성이 풍부하다.
▲ 캠핑 열풍에 레이도 동참했다. 의외로 레이는 실내가 넓고 수납공간이 여유로운 만큼 캠핑에도 무리없을 것 같다. 하지만 시트를 접었을때 약간 비스듬하기 때문에 그리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아 보이진 않는다.
▲ 일반인 관람이 시작되면서 전시장 분위기가 조금 달라졌다. 특히 일명 '울버린카'로 불리는 'X-카'가 전시됐다. 액스맨의 히어로 울버린의 특징을 담았다.
▲ 대장 모하비가 이끄는 기아차의 SUV 라인업. 모하비는 끝물이지만 여전히 관심이 높다.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차다. 현대차가 베라크루즈를 놓고 갈팡질팡하고 있는데, 기아차는 꾸준하게 모하비를 발전시켰으면 좋겠다.
▲ 카니발의 인기도 여전하다. 카니발 하나로 기아차는 가족적인 브랜드의 이미지가 높아졌다. 물론 구형 모델에 비해 월등히 나아진 상품성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얘기다.
▲ 전시관 뒷편에도 다양한 전시가 이어졌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아이들이 즐길 이벤트가 많았는데, 기아차는 색칠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미래의 소비자인만큼 지금부터 좋은 이미지를 심어줘야 한다.
▲ KSF와 관련된 전시물도 진열됐다. 트로피가 아직 많이 부족하고, K3 쿱 원메이크 레이스에서의 트로피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도 든다.
▲ K3 로드진 프로젝트. 청바지 청 위에서 K3가 열심히 드리프트한 결과물이다. 의외로 워싱이 괜찮았다. 이런 문화마케팅은 꽤 괜찮은 것 같다.
▲ 튜닝킹코리아를 통해 완성된 쏘울 튜닝카. 내로라하는 국내 튜닝 업체가 참여해 개성을 뽐낸 모델이다. 이 프로젝트는 기아차가 후원했다. 여전히 국내 튜닝 산업은 규제가 심하다. 엔진에 손을 대지 못하는한 튜닝 산업의 발전은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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