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서울모터쇼에 로봇 '아시모' 전시…"그 이유는?"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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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27 10:12
혼다, 서울모터쇼에 로봇 '아시모' 전시…"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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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머노이드 로봇 아시모

혼다코리아는 내달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서울모터쇼'에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올 뉴 아시모(ASIMO)'와 레전드 하이브리드, 콤팩트 SUV HR-V 프로토타입 등의 차종을 전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2013 서울모터쇼 당시 도입된 혼다 큐레이터 프로그램이 올해도 운영된다. 혼다 큐레이터는 전시 차량 및 특별 전시 모델에 대한 설명과 소비자 상담을 진행하는 전문 상담사로, 차량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 휴머노이드 로봇 아시모

혼다의 로봇 공학 기술인 혼다 로보틱스를 통해 탄생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시모는 걷기, 뛰기, 한발 뛰기, 춤추기 등이 가능한 신체 구조를 갖췄다. 아시모는 균형을 잡고, 움직이는 물체를 인지하며 센서와 초음파를 이용하는 등의 움직임이 가능하다.

▲ 혼다 레전드 하이브리드

로봇의 첨단 기술은 레전드 하이브리드와 HR-V 프로토타입에도 적용됐다. 레전드 하이브리드에는 안전시스템인 혼다 센싱(Honda SENSING)이 탑재돼 센서와 카메라를 통한 외부 인지 및 사고 예방 조치가 가능하다. HR-V에도 이 같은 혼다 센싱 기술이 적용된 안전 기술이 도입됐다.

▲ 혼다 HR-V 프로토타입

이밖에, 혼다 어코드, 시빅, 오딧세이, 레전드 등의 국내 판매 차종이 전시되며, CR-V 및 파일럿을 이색적으로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혼다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또, 혼다는 탄생 40주년을 맞이한 플래그십 투어러 '골드윙'과 머슬 크루저 'F6C' 등을 비롯해 소형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인기를 얻은 'PCX'와 크로스오버 모터사이클 '인테그라' 등도 전시한다. 더불어 정통 네이키드 바이크 ‘CB1100EX’ 및 모터사이클 ‘MSX125’도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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