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 '국산 SUV 최초' 400만대 돌파…신형 투싼 기대돼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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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17 09:35
현대차 투싼, '국산 SUV 최초' 400만대 돌파…신형 투싼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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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이 이달 중 누적 400만대 판매를 돌파한다. 

▲ 현대차 투싼ix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투싼이 이달 안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400만대를 돌파할 예정이다. 2004년 출시된 이후 11년 만으로, 국산 SUV 모델로는 처음이다.

투싼은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 395만5152대를 기록했고, 월평균 4만5000대 이상 팔리고 있어 이 추세라면 이달 중 400만대 달성이 확실시된다.

앞서 1세대 투싼의 경우 판매량 100만대 돌파에 약 5년의 시간이 걸렸지만, 2세대인 투싼ix는 출시 후 약 3년 만에 200만대(2011년)를 넘어섰고, 이 후 2년 만에 300만대(2013년)를 돌파했다.

▲ 현대차 신형 투싼

11년 만에 400만대 고지를 돌파한 투싼의 판매량은 1994년 출시돼 약 18년 만에 400만대를 기록한 경쟁차 ‘도요타 라브4’보다 7년이나 앞선 기록이다. 특히, 현대차는 3세대 신형 투싼을 오는 17일 출시할 예정으로 신차효과 등에 따른 판매량 증가는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지난 3일 2015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신형 투싼은 국내 사전계약 4일 만에 4000대를 넘어서는 등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 현대차 신형 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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