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는 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발표한 신차 안전도 평가 '5-스타 안전등급 프로그램(5-Star Safety Ratings Program)'에서 콤팩트 SUV NX가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NHTSA의 신차 안전도 평가는 정면 충돌(front crash), 측면 충돌(side crash), 전복(rollover) 등 세 가지 분야로 구성돼 충돌에 따른 차량 내구성과 안전성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별 5개를 만점으로 별의 개수가 많을수록 안전한 차다.

렉서스 NX300h와 NX200t는 정면 충돌 테스트에서 별4개,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별5개, 전복 테스트에서 별4개 등을 획득해 종합점수 별5개를 받았다.

특히, NX는 후진 시 밀리미터파 레이더를 사용해 사각지대를 감지하는 후측방경고 시스템을 갖췄고, 후측방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감지장치, 8개 SRS 에어백 등의 안전사양이 장착됐다.

한편, NHTSA가 실시한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현대차 싼타페 스포츠도 정면 충돌 테스트에서 별5개, 측면 충돌 테스트 별5개, 전복 테스트 별4개 등을 획득해 종합점수 별5개 최고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