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디젤 하이브리드, 벤츠 E300 블루텍 하이브리드 출시
  • 김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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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06 11:51
첫 디젤 하이브리드, 벤츠 E300 블루텍 하이브리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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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에도 디젤 하이브리드 시대가 열렸다. 이로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17.2km/l 라는  우수한 연비를 달성하게 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디젤 하이브리드' 기술이 탑재된 '뉴 E300 블루텍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다. 

디젤 엔진에 20kW의 전기모터를 적용, 복합연비 17.2km/l(고속주행 19.5km/l, 도심주행 15.7km/l)로 럭셔리 중형 세단 세그먼트에서 최고의 연비를 달성했다. 또 4기통 모델이면서도 최대 토크가 51.0kg.m에 달한다.

시속 35km/h까지 전기 모터의 힘으로 가속할 수 있으며 엔진 시동 없이 최대 1km까지 전기 모터의 힘만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카임에도 배터리는 엔진룸에 위치해 트렁크 공간 손실이 없다. 고속 주행 중에도 급가속을 하지 않고 정속을 유지하는 경우 엔진 가동 없이 전기모터 힘만으로 속도를 유지할 수 있어 연비를 개선할 수 있다고 회사 측 관계자는 밝혔다.

이 차의 엔진은 배기량 2143cc,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됐으며 7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최고 출력 204마력(4200rpm), 최대 토크 51.0kg•m(1600~1800rp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 안전속도는 242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7.5초에 주파한다. 복합연비는 17.2km/l(1등급)이다.

판매 가격은 817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 300 BlueTEC Hybrid

Avantgarde

길이x너비x높이(mm)

4,880 x 1,855 x 1,470

엔진 형식

직렬 4기통

배기량(cc)

2,143

최고 출력(hp/rpm)

204/4,200

최대 토크(kg·m/rpm)

51.0/1,600-1,800

트랜스미션 형식

자동 7단

가속력 (0 -> 100 km/h)

7.5

최고속도 (km/h)

242

복합연비 (km/l)

17.2 (1등급)

CO₂ 배출량(g/km)

112

가격(부가세 포함)

81,7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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