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 750마력의 슈퍼카
  • 제네바=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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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05 05:46
[제네바모터쇼]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 750마력의 슈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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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50-4 SV(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람보르기니의 플래그십 모델 아벤타도르가 한단계 진화됐다. 최고출력은 50마력은 증가됐고, 무게는 50kg 가벼워졌다.

람보르기니는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2015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아벤타도르 LP750-4 슈퍼벨로체(S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50-4 SV(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아벤타도르 LP750-4 SV의 6.5리터 V12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750마력, 최대토크 70.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일반 모델에 비해 최고출력은 50마력 높아졌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2.8초로 0.1초 단축됐다. 최고속도는 시속 350km에 달한다. 

▲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50-4 SV(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고 다운포스를 극대화한 새로운 에어로바디킷 덕분에 고속안전성과 코너링 성능이 향상됐다고 람보르기니는 설명했다. 다운포스는 일반 모델에 비해 150% 향상됐다고 전했다. 무게는 50kg 줄어든 1525kg이다. 

▲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50-4 SV(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50-4 SV(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할덱스 전자제어 커플링 시스템이 적용된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7단 ISR 변속기, 푸시로드 방식의 서스펜션 등이 그대로 적용됐다. 스트라다, 스포츠, 코르사 등의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모드에 따라 엔진, 변속기, 디퍼렌셜, 서스펜션, 스티어링 등의 반응이 변한다.

▲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50-4 SV(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아벤타도르 LP750-4 SV의 판매가격은 32만7190유로(약 4억100만원)이며 늦은 봄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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