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출시 임박 3세대 '신형 투싼' 렌더링 이미지 공개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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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03 23:59
현대차, 출시 임박 3세대 '신형 투싼' 렌더링 이미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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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투싼ix의 후속 모델 이름을 '투싼'으로 정하고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2일(현지시간), 현대차가 독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내달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일 '신형 투싼(개발코드 TL)'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피터 슈라이어가 등장해 자동차를 스케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현대차 신형 투싼 렌더링 이미지

슈라이어는 이 차가 현대차 라인업에서 매우 중요한 모델 중 하나라며,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현대차 고유의 '헥사고날 그릴'을 강조했다.

신형 투싼은 기존 모델에 비해 직선이 강조됐고, 현대차 싼타페, 중국 전략 모델 ix25 등과 패밀리룩을 갖췄다. 특히, 라디에이터 그릴이 커졌고, 공격적인 디자인의 전면 범퍼가 장착됐다. 측면엔 날카로운 캐릭터 라인이 적용돼 스포티한 느낌이다.

▲ 현대차 신형 투싼 목업(mock-up) 모형. 루프와 C필러 라인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는 실물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목업(mock-up) 모델도 등장한다. 신형 투싼의 루프와 윈도우 라인, C필러 디자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인테리어와 실내 소재 구성에는 패션 등의 요소가 적용됐다.

▲ 현대차 신형 투싼 스케치. 후면부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신형 투싼의 파워트레인은 유럽형, 북미형, 내수형에 따라 다양한 엔진이 적용될 예정이고, 유럽은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1.7리터급 혹은 2.0리터급 디젤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북미는 2.0리터급과 2.4리터급 가솔린 엔진이 유력하고, 국내는 2.0리터급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이 적용돼 사륜구동 옵션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업계에 따르면 신형엔 7단 DCT와 조합된 1.7리터급 디젤 엔진이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 실내 소재 구성에 적용된 패션 기법
▲ 현대차 신형 투싼 스케치
▲ 현대차 신형 투싼 스케치
▲ 현대차 신형 투싼 스파이샷
▲ 현대차 신형 투싼 스파이샷
▲ 현대차 신형 투싼 스파이샷 실내
▲ 현대차 신형 투싼 스파이샷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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