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주력 모델 생산 5000대 돌파…”라인업 더 늘린다”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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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03 16:55
맥라렌, 주력 모델 생산 5000대 돌파…”라인업 더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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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포츠카 제조업체 맥라렌은 2일(현지시간), 주력 라인업인 ‘슈퍼 시리즈’의 누적 생산이 5천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맥라렌의 슈퍼 시리즈는 MP4-12C, 650S와 아시아 전용 모델인 625C 등으로 구성됐다. 맥라렌은 2011년 MP4-12C를 출시하며 전체적인 브랜드 판매대수가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매년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2011년 30여명이 직원들이 MP4-12C를 제작했지만 현재는 약 500여명의 직원들이 차량 제작과 물류 작업 등을 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신차 650S를 위한 조립 라인이 신설됐다.

맥라렌이 만든 5천번째 슈퍼 시리즈 모델은 ‘볼케이노 옐로우’ 색상의 650S로 호주 고객이 주문한 차다. 650S는 맥라렌의 새로운 주력 모델로 MP4-12C를 기반으로 제작한 고성능 모델이다. 맥라렌 P1의 디자인 특징을 물려받았으며, 3.8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650마력의 힘을 낸다.

맥라렌은 슈퍼 시리즈 라인업 강화를 위해 곧 신차를 투입할 계획이다. 내달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5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650S보다 성능이 강화된 675LT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기흥인터내셔널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서울에 맥라렌 공식 딜러 ‘맥라렌 서울’을 오픈할 계획이다. 기흥인터내셔널은 판매 및 정비 서비스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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