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월 한 달간 총 38만5868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6.7%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2.2% 줄어든 5만413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판매가 쏘나타 6907대, 그랜저 6513대, 아반떼 4357대, 제네시스 3268대, 아슬란 1070대, 엑센트 1056대, 에쿠스 921대 등 작년보다 5.2% 감소했다.
SUV는 싼타페 6689대, 투싼ix 2621대, 맥스크루즈 755대, 베라크루즈 488대 등 작년보다 11.2%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
상용차는 포터 8860대, 그랜드스타렉스 4103대 등 14.8% 판매가 늘었다.
해외 판매는 국내생산 9만4500대, 해외생산 24만955대 등 33만5455대로 7.3% 감소했다. 국내생산과 해외생산 각각 8.3%, 6.9% 줄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흥시장 위주의 성장 둔화와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의 시장 상황이 여전하다"며,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본 역량을 강화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범 기자
mb.kim@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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