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 SUV 공개 한다"…티저 하나에 외신들 '발칵'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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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30 10:29
"기아차, 쏘울 SUV 공개 한다"…티저 하나에 외신들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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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콘셉트카 티저 이미지

29일(현지시간), 기아차는 내달 12일 미국 시카고 멕코믹 플레이스에서 개최되는 ‘2014 시카고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새로운 오프로드 콘셉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콘셉트카는 미국 캘리포니아 디자인센터에서 제작된 모델로, 전기로 작동하는 사륜구동 방식인 'e-AWD' 시스템이 적용됐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설원을 배경으로 촬영된 티저 이미지 속 콘셉트카는 전면부 일부만 드러난 상태로 기아차 쏘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소형 SUV 모델로 추측된다. 플라스틱 소재의 바디킷이 적용됐고, 동그란 모양의 안개등과 범퍼 프로텍터 등 아웃도어 전용 옵션이 장착됐다. 또, 독특한 디자인의 대구경 휠과 헤드라이트 테두리를 감싸는 면발광 LED가 적용됐다.

기아차는 “새로운 콘셉트카는 스키와 스노우보드, 캠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모델”이라며, “모험의 본질을 추구하는 차량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 콘셉트카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지만, 여러 외신은 기아차가 쏘울의 SUV 버전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에서 인기 많은 기아차 쏘울은 지난 7일 누적 생산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작년 생산분 중 98.3%는 해외로 수출됐고, 그 중 80%가 북미시장에서 판매돼 도요타 싸이언xB, 닛산 큐브 등 경쟁 박스카를 압도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 기아차 쏘울스터 콘셉트
▲ 기아차 트랙스터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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