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폴스타는 ‘볼보 S60 T6 R디자인’이 호주 연방 경찰국에 의해 경찰차 적합 여부를 테스트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테스트를 받는 볼보 S60 T6 R디자인 모델의 개발에는 레이싱팀이자 볼보 전용 튜닝 업체인 폴스타가 참여했다. 튜닝된 이 차는 3.0리터 6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29마력, 최고출력 4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여기에 호주 경찰국 데칼이 적용되고, 경찰차용 장비인 라이트바(light bar), 사이렌, 경찰용 라디오 등이 추가된다.

이 차는 연방 경찰국의 몇 달 간의 평가를 거쳐 도입 여부가 결정된다.

호주 연방 경찰국 로드 앤더슨(Rod Anderson) 경사는 “볼보 S60 T6는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춘 모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며, “현재 보유한 후륜구동 방식 경찰차와 비교해 어떤 장점이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평가가 실시될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