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신형 크루즈 (사진제공=Stefan Baldauf)

28일(현지시간), 북유럽에서 혹한기 주행 테스트 중인 신형 쉐보레 크루즈 시험주행차가 카메라에 잡혔다.

▲ 쉐보레 신형 크루즈

이 차는 작년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중국형 신형 크루즈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당시 쉐보레는 중국형 크루즈의 일부 디자인이 변경된 북미 모델이 올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쉐보레 신형 크루즈

또, 신형 크루즈는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으며, 판매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로 한국GM은 작년 신형 크루즈를 대체할 다른 모델의 출시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험주행차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나눠진 쉐보레 특유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 사이드 미러는 앞좌석 도어에 장착됐는데 이는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된 신형 크루즈와 다른 점이다.

▲ 쉐보레 신형 크루즈

한편, 차체 실루엣은 보닛과 트렁크가 짧고 곡선이 강조돼 현대차 아반떼와 닮기도 했다. 루프와 트렁크가 이어지는 C필러 라인은 완만하게 떨어져 스포티하다.

▲ 쉐보레 신형 크루즈

신형 크루즈에는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1.5리터 자연흡기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또, 변속기는 6단 수동과 자동, 새롭게 개발된 7단 DCG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될 예정이다.

▲ 작년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된 중국형 쉐보레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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