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초소형 SUV KX3와 패밀리룩'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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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28 10:49
[스파이샷]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초소형 SUV KX3와 패밀리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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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시험주행차(사진제공=Stefan Baldauf)

27일(현지시간), 스웨덴의 도로에서 겨울철 주행 테스트 중인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시험주행차 두대가 주행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두 대 중 한 대는 전면부에 대형 라이트까지 장착됐다.

보닛 앞부분이 높고, 헤드라이트도 꽤 높은 곳에 적용 됐다.라디에이터 그릴도 헤드라이트보다 훨씬 낮은 위치여서 독특한 이미지를 낸다. 이런 디자인은 존재감을 높이고 실제보다 커보이는 효과를 노린 것이다. 이는 기아차가 최근 중국 전략 모델로 선보인 초소형 SUV KX3와 유사한 패밀리룩으로 보인다.  

▲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시험주행차

테일램프는 새 디자인의 LED가 적용됐고, 싱글 배기구가 뒷범퍼 우측 하단부에 장착됐다. 테스트카 뒷유리에 누군가 'NO BMW, AUDI Q5'라고 장난스럽게 적어놓아 웃음을 자아낸다.  

▲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시험주행차
▲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시험주행차

파워트레인과 관련된 사항은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 없지만, 기존 엔진 라인업과 비슷한 구성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특히, 1.6리터 T-GDi 엔진이 탑재된 모델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kg.m의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이고, 2.0리터 T-GDi 모델은 최고출력 245마력의 성능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새로운 엔진 라인업으로 1.2리터급 4기통 터보 모델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132마력의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시험주행차
▲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시험주행차
▲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시험주행차
▲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시험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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