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엠블럼이 장착된 캐딜락 CTS

GM코리아가 새로운 캐딜락 엠블럼이 적용된 2015년형 캐딜락 CTS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2015년형 CTS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해 도입된 새 디자인의 캐딜락 엠블럼이 차량 내외부에 적용됐다. 브랜드 고유의 방패 디자인이 그대로 유지됐고, 크기가 더 커진 형태다.

▲ 캐딜락의 새로운 엠블럼

또, 2015년형은 안전사양도 강화됐다. 방향 지시등을 작동하지 않은 채 차선 변경이 감지될 경우 스티어링 휠이 조향에 개입하는 차선 유지 기능과 범위가 넓어진 사각지대 경고 기능 등이 추가됐다.

AWD 모델에는 드라이버 어시스트 패키지가 더해졌다. 풀스피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전방 카메라와 레이더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주고, 설정한 앞차와의 안전 거리 유지 기능을 갖췄다. 이밖에, 안전벨트 자동 조임, 자동 충돌 대비 시스템 등을 갖췄다.

▲ 기존 캐딜락 엠블럼. 이게 훨씬 나았던것 같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업그레이드 됐다. 캐딜락의 큐(CU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이 적용돼 패널 후면 시크릿 박스 내에 무선 충전 패드가 설치됐다. 패드를 통해 케이블 연결 없이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

캐딜락 CTS는 9일부터 판매가 시작되고, 가격은 럭셔리 모델 5580만원, 프리미엄 6400만원, 프리미엄 AWD 710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GM코리아 장재준 사장은 "작년 캐딜락에 보여주신 소비자 여러분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2015년형 CTS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진일보한 사양으로 프리미엄의 진수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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