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머스탱·골프와 경쟁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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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10 10:29
현대차 제네시스,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머스탱·골프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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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10일, 제네시스가 미국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2009년 제네시스, 2011년 쏘나타, 2012년 아반떼에 이어 4번째로, 이 중 2009년 제네시스와 2012년 아반떼가 올해의 차를 수상한 바 있다.

▲ 현대차 제네시스

제네시스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모델은 포드 머스탱과 폭스바겐 골프 등으로, 현대차 측은 "지금까지 수상 패턴을 살펴보면, 이번 올해의 차는 미국 이외 브랜드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라며 "최근 다카타 에어백 사태 등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테스트에서 승용차 최초로 29개 전부문 만점을 받은 제네시스에 유리하다"고 밝혔다. 

주코브스키 현대차 미국법인(HMA) 사장은 "제네시스는 올해 11월까지 미국시장에서 1만6808대가 판매되며 인기를 모았다"면서 "내년 1월 최종 결과를 기대하며 기다릴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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