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F타입·XF·XJ 엔진부 결함으로 '176대' 리콜…"핸들 무거워져"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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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27 19:41
재규어, F타입·XF·XJ 엔진부 결함으로 '176대' 리콜…"핸들 무거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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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규어 F타입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결함신고센터는 재규어 F타입, XF, XJ 등 차종의 엔진부에서 제조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올해 8월 18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생산된 176대다. 리콜 원인은 차량 엔진부 구동(FEAD)벨트의 고정구가 풀리거나 분리될 수 있는 문제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해당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계기반에 경고 메시지가 뜨게되며, 스티어링휠이 무거워지는 현상으로 인해 조타가 어려워져 사고 발생의 위험이 있다. 

이와 관련해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측은 대상 차량의 엔진 전방 부속품 고정구를 모두 검사하고 정확한 토크로 조이는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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