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재규어는 '2014 LA오토쇼'를 통해 'F타입 사륜구동'모델을 공개한다고 밝히며, 영상과 사진을 선보였다.

앞서, 외신은 포르쉐 카이맨보다 도로 추종력이 약한 F타입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사륜구동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며, 북유럽과 북미 등 추운 지역에서의 판매량도 늘어날 것이라고 보도한바 있다.

이번에 적용된 F타입의 사륜구동 방식은 재규어 XF와 XJ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시스템으로 F타입과 F타입 쿠페, V6 엔진과 V8 엔진에 모두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륜구동이 장착된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에 걸리는 시간을 4.1초에서 3.9초로 단축했다고 재규어 측은 밝혔다. 반면, 안전 최고 속도는 후륜구동 모델과 동일한 299km/h다.

이 차는 19일 LA오토쇼를 통해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내년 6~15 종류의 라인업이 구성될 예정이다.